EPI00 개발일지
앞으로 할 일... 본문
2020년 한 해가 끝나기까지 벌써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저는....미리 "앞으로 할 일"에 대해 한 번 정리해볼까 합니다.
-시험공부 : 일반계 고등학교 2학년에게 중요한건 딱 세가지 입니다. 높은 내신성적, 풍부한 생기부, 높은 수능점수. 네, 공부 해야 합니다. 공부하러 일반계 온것이니깐요.
-"생명과학 선생님을 위한" 파이썬 강의 : 이미 진행 중입니다. 저희 반의 생명과학 수업을 담당하신 임**선생님께서 제가 학교에서 노트북들고가서 코드짜고있는 모습을 보시곤 한번 배워보고싶다 하시더군요. 선생님과 몇 마디 더 나누어 봤더니, 아무래도 빅데이터 분석쪽으로...뭐 깊게 파지는 않고 얕게 들어가는 방향으로 진행할 것 같습니다.
-"수학 선생님을 위한" 아두이노 기초 강의 : 제 작년 담임선생님이자 수학선생님이셨던 성**선생님께서는 아두이노에 큰 관심을 가지셨었습니다. 만들어보고 싶으신 작품 아이디어가 있으시다는데, 만드는 법을 모르신다 하시더군요. 때문에 제게 알려달라고도 하셨었고... 저도 2학기 말에 알려드리겠다 했었지만 결국 알려드리지 못했네요..이미 성**선생님은 다른 학교로 가셨지만... 늦게나마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강의명에 "기초"가 붙는 이유는 제가 아두이노를 정말 기초밖에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냥 핀별로 입력받고 제어하고 하는 딱 그정도...
-학업 관련 프로그램 양산 : 동아리 활동으로 넣기 너무 좋습니다. 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이유가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어딘가 알리고 싶었는데 마땅히 마땅한게 없어서 시작하게 된 것이었으니... 초심을 되찾아 다시 그런 프로그램들을 짜봐야겠죠.
우선은 일본어 선생님의 요청 비스무리한 것으로 인해... 일본어의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암기하는 데 도움이 될 앱을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파이썬으로요. Kivy를 사용할 것이고, 항상 PyQt5만 쓰다가 Kivy를 쓰려다보니 적응되지 않는 감도 있네요.
다음으론... 아무래도 기말고사 이후 열흘정도 되는 시간동안 여러 교과과목과 관련해서 만들어볼 생각입니다만....
일단은 당장 떠오르는 다른 아이디어는 정보교과에서 애들이 C언어를 배우는 데 도움이 되게...뭐 알고리즘 서포트는 힘들어도 뭐가 뭔지 정도만 보조해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정보교과는 저희학교에선 1학년밖에 듣지 않지만(물론 정보과학 신청 안한 2학년들 탓이기도 합니다) 저희 동아리 담당 선생님이 정보선생님이셔서...
와 그래 난 화학에 미친놈이니깐 화학관련해서도 더 만들어야지
-OCR : 동아리 활동으로... OCR인공지능을 계획했었는데... 결국 아직까지도 못만들었습니다. 올 해 안에... 생기부 마감 전엔 만들어야지...
-한파이 및 한파이 인터프리터 : 한글로 코딩하는 파이썬 기반 언어인 "한파이"(HanPy는 이미 있는 프로젝트니깐 영어로는 KoPy쯤..?)의 설계..?를 구체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터프리터를 만들어 초등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를 만드는 것입니다.
-거래처 관리 프로그램 "EasyGMS" : 아주 Thorax가 magnificent해지는 작명 센스입니다. 외삼촌의 의뢰..?로 만들고 있으며.... 맨날 헛소리 카테고리에 올라오는 사진들이 저 프로그램의 맨 아랫줄 코드입니다. 버전 1은 이미 완성했지만 꽤 혹평받고있고... 버전 2는 실패한 알고리즘으로 만들어진 방사성 폐기물이고... 버전 3은 완성단계에 들어와 있습니다.
돈벌어서 노트북 바꿀거야...
그전에 폰 갤폴드로 바꾸고싶다...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 기막힌 스토리 아이디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걸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으로 만들 생각도 있고요. 전 벌써 3년째 소***이라는 턴제 전략시뮬레이션을 가장한 노가다게임인 척하는 노가다앱을 하고있습니다. 물론 이벤트나 신맵 나올땐 재밌긴 하지만... 그래도 이제 접을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때문에 소***을 접기 위해 그걸 대체할 대체품을 만들 생각입니다.
-비주얼 노벨 : 친구들과 계획만 하고있습니다. 아마 Ren'py를 쓸 것 같고... 뭐 가장 큰 문제는 친구들이 스토리를 잘 짜와야 한다는 건데...
아, 처음 목표는 한 친구가 매우 낮은 사양의 PC를 혹사시키고 있어서 그만 그 PC를 보내주고 새 PC를 맞춰주기 위함이었긴 했지만... 더 많은 친구가 붙어버렸네요. 때문에 왜인진 몰라도 "Team Epinephrine"이라는...일종의 팀 비슷한 게 결성되긴 했습니다. 물론 왜인진 몰라도 저 Team Epinephrine의 Epinephrine은... 제 닉네임인 Epinephrine00에서 온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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